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임실군이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달리는 치과’이동구강진료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광장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총재 박성춘)의 후원으로 제작된 45인승 대형 이동구강진료 버스 기증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협력해 지역 보건 수준을 높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버스 도입은 임실군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이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진료 차량이 노후화로 잦은 되면서 잦은 고장과 장비 부족으로 원활한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오며,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라이온스협회 측은 지역 주민들의 고충에 공감하며 사업비 3억 6,800만원 전액을 흔쾌히 기탁, 최첨단 진료 장비를 갖춘 대형 버스를 제작해 임실군에 전달했다.
새롭게 도입된 이동구강진료 버스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움직이는 치과 병원’ 수준으로,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이를 활용해 오지 마을 주민과장애인 시설, 결혼이민자 가족, 아동 및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 보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는 ▲구강검진 및 상담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치아 시림 완화를 위한 지각과민 처치 등예방중심 진료로 구성되며,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교육, 어르신들 대상 틀니 관리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보건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건강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거액의 차량을 기증해 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회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도입된 이동구강진료버스가 군민들의 구강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소외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보건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