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대중 위원장(국·미추홀구2)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 검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주요 기반 시설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통합 논의가 인천공항의 재무건전성 훼손, 국가 공항정책의 일관성 저해, 지역사회 수용성 결여 등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공항 재원을 다른 지역 신공항 건설이나 지방공항 적자 보전에 사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재무건전성 원칙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가덕도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일정 지연과 개항 목표 변경(2035년), 연약지반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국가 핵심 인프라 재원의 연계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와 정부에 통합 검토의 즉각 중단, 인천공항 재원의 타 사업 활용 철회, 국가 공항정책 종합대책 마련, 공공기관 개편 시 지역사회 협의 및 공론화 등을 촉구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의 전략 자산으로 규정하며, 타지역 사업의 재정 보전 수단으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의회는 인천의 미래와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신성영 의원이 발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 반대 및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