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인천광역시는 76년 전 자유수호 현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간명소 조성사업(2단계)’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2017년 시작된 인천시 야간명소화 사업은 빛, 색, 디자인을 활용해 지역별 볼거리를 조성하는 인천 디자인 명소화 프로젝트의 일부로, 인천색 디자인,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표준디자인 정책과 함께 공공디자인 대표사업에 포함된다.
시는 2018년 인천예술회관을 비롯해 인천대공원, 수봉공원, 인천애뜰, 소래포구, 월미공원, 만석화수부두, 인천항사일로, 자유공원 등에서 지역별 야간명소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기념관 전체 조명시설과 주출입구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며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2단계 사업에서는 건물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해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관람객이 역사적 순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핵심 콘텐츠는 2층 기념관 대형 벽면(가로 68m, 세로 9m)에 구현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인천상륙작전의 긴박한 순간과 작전 성공의 희망을 역동적인 그래픽과 입체적 사운드로 표현했다.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 등 서사 콘텐츠도 포함해 관람객 몰입도를 높였다.
2월 27일 열린 현장 시연회에는 인천시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지역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빛과 음향이 어우러진 입체적 미디어아트 연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안보 교육의 장을 넘어 송도국제도시와 월미관광특구를 연결하는 인천 야간 관광 벨트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기념관 내부 리모델링과 주변 인프라 개선을 검토 중이며,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공식 행사와 야간관광 코스 개발로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번 야간명소 조성사업을 인천상륙작전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평가하며, 기념관이 시민에게 자부심을, 관광객에게는 인상 깊은 경험을 제공하는 인천 대표 야간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