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주시가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포춘쿠키’를 매개로 한 이색적인 청렴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2일 출근 시간대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청렴 홍보 캠페인’에서 배부한 포춘쿠키 속에‘특별 식사권’을 담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적인 지시가 아닌, 이벤트에 당첨된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고충을 나누고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1회차에는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박정식위원장과 당첨 직원들이, 2회차에는 김진석 충주시장 권한대행과 당첨 직원들이 각각 오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당첨 직원들이 직급과 부서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구성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계급 간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한 직원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조직 내 청렴 가치를 공유하고, 노조와 집행부 간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자리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처음엔 긴장도 됐지만, 포춘쿠키 이벤트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하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협력해 다양한 부서와 직책의 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평적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투명하고 당당한 충주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캠페인 기간 중 직원들의 청렴 포토존 사진을 전시하는 등 ‘청렴 충주’ 브랜드 확산을 위한 감성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