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행태 개선을 목표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이다.
군은 지난달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대상자 중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고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어르신 210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 기기를 배부하고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통해 건강 상담과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사업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됐다. 지난해 참여자 21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신체활동 및 식생활 개선 등 건강행태 개선율은 81%를 기록했다.
만성질환 조절률은 78.1%, 허약 개선율은 89.1%로 주요 건강지표 전반에서 의미 있는 향상을 보였다.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99.9%에 달해 참여자들의 체감도가 높았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계와 혈당계 등을 최대 6개월간 대여받을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거나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는 화면형 AI스피커를 제공해 매일 걷기, 복약 관리, 체중·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건강 미션 우수 달성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지속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다.
김미경 소장은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중심 모델”이라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