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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환경제 전환,포장재의 전과정 설계부터 준비해야

- 25일,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중심으로 기업 대응 전략 논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포장재 생산부터 폐기까지, 국제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2월 25일 오후 3시 ‘제35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유럽연합(EU)은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을 도입하여, 재사용 의무 확대와 재생원료 사용, 재활용 가능 설계 등 강화된 기준을 모든 포장재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규정은 2026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국내 제조기업과 포장재 생산업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포장재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과정에 걸친 규제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전형석 유엘설루션즈(UL Solutions) 부문장은 이 규정의 도입 배경과 정책 목표를 설명하고, 시행 일정에 따른 주요 규제 내용과 국내 포장재 관련 제도와의 차이를 비교·분석한다. 아울러 재사용 의무 확대와 재생원료 함량 기준 강화가 탄소배출량 관리와 어떻게 연계되는지를 짚고, 국내 기업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만영 사단법인 희스트 부회장은 국내 포장재 산업의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재활용 가능 설계와 물질 관리,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에코디자인 규정(ESPR)과의 연계 사항과 함께 국내외 기업의 규제 대응 사례 및 관련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전과정평가(LCA)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활용한 포장재 규제 대응 방안도 함께 제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 방법과 접속 주소 등 세부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과 행사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사전 질문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www.gmi.go.kr)을 통해 발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유럽연합의 포장재 규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과정 관점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행사는 3월 18일에 ‘녹색투자의 나침반, 분류체계 최신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