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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2026년 기업애로자문단 위촉… "기업 성장 사다리 본격 가동"

QR코드 간편 접수 도입… 현장 중심 기업지원 한층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아산시는 12일 2026년 ‘기업애로자문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애로자문단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아산시 대표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정책으로, 분야별 전문가인 자문위원이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자문단은 경영, 자금, 기술개발, 인력채용, 수출통상, 생산성 향상, 정주여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복합적인 문제를 한 번의 방문으로 종합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통합 자문체계로 운영된다.

 

최근 기업 애로는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금융·인력·기술·시장 정보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 전문 컨설팅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자문단 상담 건수는 2022년 184건, 2023년 282건, 2024년 556건, 2025년 61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애로 해소를 넘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발굴과 함께 기업 가치 향상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초기 상담부터 전문 자문, 각종 지원사업 연계, 성장기업 육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애로자문단은 지난 11년간 기업 현장과 시정을 연결해 온 실효성 있는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는 단순 애로 해결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성장 사다리’ 정책으로 발전시켜 아산 경제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올해부터 상담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기반 간편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업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휴대전화로 즉시 상담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애로사항은 상시 관리 체계를 통해 자문단에 신속히 배정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 전 사전 분석을 강화해 보다 정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방문 중심의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하고, 자문단 운영 성과를 기업지원 시책과 연계해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