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순철)은 지역 중소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10일 농협은행 평창군지부와 상생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NH다같이성장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상생결제 제도는 공공기관이 협력업체에 대금을 지급할 때 전용 예치계좌를 통해 2차·3차 하위 협력업체까지 대금 흐름을 투명하게 보장하는 전자결제 시스템이다. 협력업체는 공단의 신용도를 활용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조건으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어, 고금리·경기 둔화 시기에 실질적인 자금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번 도입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자, 공단이 중점 추진 중인 ESG경영의 핵심 실천과제다. 기존 결제방식은 1차 협력업체까지만 대금 지급이 확인되고 하위 업체로의 자금 흐름은 불투명했으나, 상생결제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해 연쇄 부도와 임금 체불 등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급망 전체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다.
공단은 향후 구매실적의 상생결제 전환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평창군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투자 여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최순철 이사장은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은 협력업체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바라보는 공단의 경영철학을 담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선도하여 지역경제 생태계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