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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대학교 한기순 교수, 2026 아시아태평양 영재학회(APCG)에서 최고 연구자상 및 최고 영재교육 프로그램 동시 수상

- 장기간 축적해 온 영재교육 연구성과와 더불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해 온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창의인재개발과 한기순 교수가 2026년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고 있는 Asia-Pacific Conference on Giftedness 2026 국제 콘퍼런스에서 최고 연구자상(Award for Outstanding Research)과 최고영재교육 프로그램상(Award for Outstanding Gifted Education Program)을 동시에 수상하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기순 교수는 장기간 축적해 온 영재교육 연구성과와 더불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해 온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한 교수의 이번 수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재교육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와 교육 실천의 탁월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 그리고 APCG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학자와 실천가들에게 수여하는 총 5개의 수상 중 2개를 인천대학교가 가져오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고 연구자상은 영재교육 이론과 정책, 교육 프로그램 연구 전반에서 지속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성과를 축적해 온 연구자 1인을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이다. 한기순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영재교육의 학문적 정교화와 정책적 확산을 이끌어 온 연구자로서, 영재교육의 공공성·형평성·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연구성과를 통해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영재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교육 소외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학습자의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러 국가의 영재교육 정책 및 프로그램 설계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해 왔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고 영재교육 프로그램상은 교육적 가치, 실행 가능성, 사회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으로, 한기순 교수가 그동안 인천대학교에서 책임 연구·운영을 맡아 추진해 온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환경·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습자를 대상으로, 잠재 능력 중심의 선발과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영재성을 발현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성취 중심 영재교육을 넘어, 교육 형평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글로벌 영재교육 모델로 평가받았다.

 

 APCG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영재교육 학술대회로,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캐나다·호주·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의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격년마다 열리며 세계영재학회(World Council for Gifted and Talented Children)와 더불어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로 꼽힌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이번 2026년 학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2,000여 명이 넘는 연구자와 교육 실천가가 참가한 가운데 각국의 최신 영재교육 연구 동향과 정책,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으며. GGI(Global Giftedness Index) 개발과 국가별 도입이 가장 큰 화두로 부각되었다.

 

한기순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개인의 연구성과를 넘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학문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잠재적 영재들, 특히 사회적·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영재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현장에서 더욱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APCG 2026에서의 성과는 인천대학교와 한기순 교수가 추진해 온 영재교육 연구와 프로그램이 국제적 연구·교육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글로벌 영재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학교는 앞으로도 학문적 연구와 현장 중심 교육을 연계한 영재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미래형 영재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상은 한기순 교수의 영재교육 및 과학문화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 표창,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겸 부총리 표창과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에 이은 쾌거로, 그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