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공모에 선정돼, 장애인이 집 가까운 생활권에서 꾸준히 배우고 관계를 넓힐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기반을 갖춘 기초지자체가 장애인 주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국비 3600만 원을 지원받아 2개 사업, 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상담–배움터–활동가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구조를 세웠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핵심은 ‘상담 기반’과 ‘배움터’다. 구는 장애인 평생학습 상담 체계를 마련해 개인의 욕구와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거주권역과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연결한다. 동시에 장애인 평생학습 배움터 8개소를 운영해, 이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일정도 촘촘히 잡았다. 구는 2월 25일 배움터 8개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어 3월 9일부터 4월 8일까지 총 5회 ‘장애인 평생학습 상담 및 활동가 역량교육’ 과정을 운영해, 현장에서 상담·연계 역할을 맡을 인적 기반을 강화한다. 참여 신청은 2월 19일부터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동대문구 평생학습관(02-6956-3870)으로 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지속 추진해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장애인이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