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은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기업지원 예산과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금융, 수출, 인프라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업지원 관련 예산은 지난해 58억400만원에서 11.8% 증액된 64억9000만원으로 확대 편성됐다.
군은 지난해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으로 총 2308건, 39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와 별도로 군 자체 이차보전 사업을 통해 230건, 3억8000만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힘썼다.
2026년에는 충청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규모가 전년 805억원에서 830억원으로 확대되고, 이차보전 예산도 43억2900만원으로 증액됐다.
특히 미 관세 정책의 직·간접 영향을 받는 기업을 우선·우대 지원하는 기조를 지속해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기업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한층 강화된다. 2025년에는 22개사를 대상으로 기숙사 신·증축 3개사, 근로자 환경개선 19개사 등 총 6억87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6에는 사업비를 10억4000만원으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또한, 연구실 환경개선사업을 기업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존 중소기업 중심에서 중견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을 위한 지원도 지속 확대된다. 2025년에는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40개사(단기수출보험 16개사, 수출신용보증 24개사)에 3500만원을 지원했으며, 2026년에는 환변동보험을 신규 도입해 환율 하락 시 환차손을 보전하고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환위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지원도 눈에 띈다. 군은 2025년에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으로 6개사를 지원했으며, 기초구축 6개사와 컨설팅 지원사업 10개사를 완료했다. 특히, 10인 미만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5개사를 지원하며 소규모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적으로 뒷받침했다.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에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컨설팅, 인증, 마케팅 지원을 통해 20개사를 지원했고, 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박람회 13개사, 해외 박람회 2개사에 총 4000만원을 지원해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근로자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24개사, 81명, 1억4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음성군 주거안정 임차비 자체 지원사업으로는 12개사, 50명, 3400만원을 지원해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군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165억 원을 투입하는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왕읍 오선리 579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3414㎡ 규모로 들어설 이 센터는 근로 청년들의 여가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벤처·스타트업 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지역성장펀드’에 5년간 총 30억 원을 출자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순애 기업지원과장은 “2026년에는 금융·수출·정주여건·스마트공장 등 기업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대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음성’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