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금천구는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 피피코와 함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상황에서 최근 시설물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월 동안 LG유플러스와 피피코가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시설물에 부착해 기울기, 진동 등 구조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한 시설물 관리자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AI관제플렛폼에 접속해 계측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AI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연 10회 주기별로 안전점검하던 재난취약시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란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부착된 센서에서 사전에 설정한 기준치를 초과하는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관계 부서에 자동으로 통보돼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시설물 위험 징후 예측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사고 발생 이후 대응 중심의 기존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구는 강조했다.
구는 우선 관내 해찬아파트 앞 절개지(독산동 917-8)와 호암로 진입로 옹벽(시흥동 1013-2) 등 공공시설 2개소에 센서 6개를 1차로 설치해 계측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운영 결과를 분석해 기술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검증 결과에 따라 재난 취약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관내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첨단 기술과 민간의 전문성을 행정에 적극 접목해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AI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