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제천시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목표로 13만 시민과 1,200여 공직자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거둔 올해의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생활의 변화를 이끌고 도시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정책들이 눈에 띈다.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는 다음과 같다.
▲투자유치 3조 4,147억원 달성으로 "두 배 더 잘사는 제천" 기반 마련
▲제천방문 관광객 3년 연속 1,000만 돌파,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로 우뚝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등 정부예산 역대 최대 규모 2,667억원 확보('26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로 "세계적 천연물산업 허브" 도약
▲전국 최초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지방자치콘텐츠 복지 대상 수상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 2년차 900명 돌파, 전국적 인구정책 선도모델 제시
▲2025국제경기대회 및 117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상 수상
▲제천비행장(활주로 구간) 매입, 도심 흉물 광진아파트 철거,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충북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한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실현
▲문화를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선진문화예술 도시로 도약
이와 함께 10대 성과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의미 있는 성과도 이어졌다.
먼저,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조성,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으로 제천형 농촌인력 모델을 구축,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 인구위기 극복 및 저출생 대응 우수 시군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총 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고, 올해 5월에는 생활인구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단기간에 중부권 최고의 e-스포츠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e-스포츠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 등 전국 규모의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e-스포츠팀 ‘제천팔랑크스’창단, 제천형 멀티플렉스 건립사업 국비 확보 등 짧은 기간에 실질적 성과를 연이어 거두고 있다.
남부생활체육공원과 명지국민체육센터 개장,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며, 스포츠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제1회 빨간오뎅축제․제천일품육축제 개최 ▲충북도 최초 시민대상 주차안심번호서비스 추진 ▲점말동굴유적체험관 개관 ▲시립치매전담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개원 ▲남부사회복지관 & 생활SOC복합화시설 개관 ▲한방&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 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제천시는 올해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 선정,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 기초지방정부 경진대회 우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리더십 부문),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일자리․경제 부문 대상,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우수 지방자치단체상, 지방자치콘텐츠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 군중행사 감염병 위험평가 우수기관 선정,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성과 발표회 최우수상,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우수기관 선정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이뤄낸 성과는 13만 시민과 시의회,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내년에도 오직 시민이 잘살고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