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인천광역시 관내 거점도서관에서 시민 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학문화 강연 및 전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과학문화 강연 및 전시」는 시민의 생활권 내 도서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오프라인 과학문화 체험과 강연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을 일상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사업에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전체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각 주제에 맞는 과학문화 강연을 기획하고 전문 강사를 섭외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강연 콘텐츠를 준비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도 함께 참여해 빛과 소리, 힘과 운동, 수학, 기술, 인체·자연 등 다양한 주제의 과학관 체험 교구를 제공하고 전시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도서관 공간에서 과학관 수준의 체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은 화도진도서관, 서운도서관, 동양도서관, 임학도서관, 작전도서관, 효성도서관 등 인천 관내 6개 거점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1,500여 명의 인천 시민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빛과 소리, 힘과 운동, 수학, 기술, 인체·자연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총 17종의 과학 체험 기구가 운영되었으며, 각 주제와 연계한 과학문화 강연을 통해 체험과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과 도서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운영되어 지역 간 과학문화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고,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과학문화 거점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실험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과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는 생활 속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도서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과학 강연과 체험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과학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