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22일 본사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공사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와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추진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대심도 철도시설 고위험 재난 인지·예측·대응 기술개발 ▲데이터 기반 철도 시스템 안전 평가·예측 기술개발 ▲차륜조도 측정·관리를 통한 철도 탈선 사고예방 시스템 개발 등 총 3건의 핵심 기술개발 성과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올해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한 ‘도시철도 역사 저압연계형 500kW급 회생인버터 시스템’에 대해 개발에 참여한 공사 김한수 박사가 직접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맞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를 초청해 ‘AI 시대의 인재, 핵심역량’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AI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사 구성원들의 미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인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