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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기관 협력으로 일신동 노후 골목길 안전·환경 격차 해소 앞장

-협력 기금 조성·직원 참여로 범죄예방 환경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낙영, 이하 “공단”)은 18일, 인천삼산경찰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평농협, 금화저축은행과 함께 민·관 협력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부평구 일신동 노후 골목길 일대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죄 취약 요인이 높은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내 안전·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여러 기관이 협력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신동 골목길 일대에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해 솔라안심등, 디자인 조명벽화, 안심반사경, 비상벨 및 주소 안내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돼 조도 부족과 시야 제한으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공단은 기금 조성 참여와 함께 직원들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인적 지원도 병행했다. 공단 직원들은 디자인 조명벽화 조성에 함께하고,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점검과 기능 확인, 주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윤낙영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의 안전 문제를 함께 해결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연대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