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5.9℃
  • 박무서울 3.2℃
  • 박무대전 4.8℃
  • 박무대구 6.0℃
  • 박무울산 8.4℃
  • 박무광주 7.4℃
  • 맑음부산 8.9℃
  • 흐림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12.1℃
  • 맑음강화 3.1℃
  • 구름많음보은 4.7℃
  • 맑음금산 5.3℃
  • 흐림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인천

가천대 길병원, ‘2025 인천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인천 의료돌봄이 나아갈 방향과 책임의료기관 역할 모색’ 주제로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 모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인천광역시 및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4개 지역책임의료기관이 함께 오는 19일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2025년 인천 책임의료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광역시 의료돌봄이 나아갈 방향과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인천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기초조사,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및 적용 등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따라 전국 17개 권역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 책임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제도적으로 정립해왔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나은병원, 인천세종병원 등 4개 지역 책임의료기관 및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심포지엄에는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김순심 보건의료정책과장, 각 책임의료기관 병원장, 공공보건의료 관계자, 유관기관 실무자 등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축사에 이어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돌봄 시대, 지방분권화 방향(분당서울대병원 이희영 교수)’, ‘의료기관 기반 지역사회 의료·돌봄 통합지원 연계모델 개발(인천광역시의사회 박철원 회장)’, ‘효율적 간호사 활용 방안(대한간호협회 보건간호사회 함옥경 회장)’, ‘수요자 중심 의료돌봄 체계 구축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인천세종병원 남상요 이사)’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을 좌장으로 ‘인천광역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패널토의가 열리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세종병원, 나은병원, 인천 중구보건소,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우경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 지역 의료돌봄의 현황을 점검하고,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사회 중심 의료·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이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