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16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전광판 제조 전문 중소기업인 ㈜대한전광(대표 김재을) 공장을 방문하여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조달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 ▲기술개발 및 각종 인증제도 운영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간담회 이후 임병철 서울청장은 전광판 제조공정을 참관하고, 완제품이 전시된 제품 데모룸에서 전광판 시연을 살펴보며 제조 현장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한편 ㈜대한전광은 1986년 창립 이후 39년간 전광판 제조 분야에 특화해 온 중소기업이다. 2016년 조달우수제품 지정을 시작으로 녹색기술인증, 품질인증, 환경표지인증 등을 차례로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으며, 2024년에는 조달우수제품 신규 지정을 받아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임병철 서울청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전광판 제조 업계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품질관리와 안전한 생산 활동에 더욱 힘쓰고, 친환경·고효율 제품 개발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신뢰받는 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아울러 “조달청은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항을 관계 부서와 적극 공유하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