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대학 부문)’에서 인증을 재갱신해,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2013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 공공연구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지적 자산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마련한 제도다. 기관의 교육기부 운영 능력, 성과 및 실적, 향후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이를 공개한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갱신 심사에서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재갱신하게 되었다.

 인천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역센터 연계 활동, 재능봉사 캠프 등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을 운영해 왔다.

최근 3년 동안 총 86회 이상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누적 5,468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 지원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대학생 멘토의 전공 역량을 바탕으로 학습·진로·체험 분야를 포괄하며, 청소년들의 학습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인천대학교는 이번 인증 재갱신을 계기로 대학․지역사회․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기부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더 넓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