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2025년도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총 79.09점을 획득,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하여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계양경찰서는 치안고객만족도* 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체감안전도** 분야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 치안고객만족도 : 치안서비스를 적접 경험한 국민을 대상, 서비스 만족도 측정과 경찰 활동 수준 진단
** 체감안전도 조사 : 경찰청에서 전문기관 의뢰, 관내 주민 대상으로 경찰 활동 및 지역 안전도 조사
2025년도에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신속 출동·범인검거 등 기존 강점은 유지하고, 범죄 취약지 가시적 순찰 강화로 항상 주민 가까이에 경찰이 있음을 알리고, 주민들과의 협력치안을 활성화하였다.
먼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함께 초등학교(26개소) 등교길 합동 캠페인을 총 20회 실시하고, 하교 시간대에는 지구대(파출소)를 비롯하여 형사·여청·교통경찰 등 全 기능이 합심하여 거점근무를 실시, 학생·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청소년 비행 신고 다발 지역에 대해서 지구대 순찰을 강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비행예방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주민들이 어둡고 무섭다는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환경 개선사업(CPTED)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범죄예방 시설물을 구청과 협력하여 설치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예방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자율방범대·시민경찰연합회·반려견순찰대 등 치안봉사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었다. 계양경찰서의 주요활동 중 100여명 이상 참여하는 민·경합동순찰(원네스계양)을 실시하고, 경찰서장이 자율방범대 초소를 직접 찾아가서 간담회와 합동순찰을 진행하였으며, 계양구청과 협력하여 반려견순찰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였다.
조성환 계양 자율방범연합대장과 김문기 시민경찰연합회장은 각 단체의 치안봉사활동이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한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도 경찰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안전지킴이로 보다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였다.
양승현 계양경찰서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소명을 다해주는 동료에게 감사드리고 2026년 계양경찰서 주요업무계획에 치안봉사단체를 비롯, 주민의견을 보다 많이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여 계양주민들과 함께 더욱 안전한 계양을 만들어가겠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