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난 6일과 8일 관내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이해 시설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6일에는 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 8일에는 연안부두해양광장 물놀이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전요원 배치 및 자격 기준 충족 여부 ▲수질검사 이행 실태 ▲놀이기구 고정 상태 ▲바닥재 관리 상태 ▲비상 대응 체계 ▲안전표지 부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특히 각 사업장에는 최소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토록 하는 등 운영관리 실태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공단은 이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보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물놀이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심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인현전동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질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 활동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뇌졸중 예방·관리에 관한 교육자료를 배부하며 어르신들이 증상과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들에게는 검진 시기와 방법을 안내하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방문 시 어르신들의 생활·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계절별 건강 정보 제공, 생활 물품 지원 등을 병행하며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까지 찾아와 건강을 챙겨주고 필요한 정보와 물품까지 주니 큰 도움이 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순자 동인천동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가을 바다의 청량한 공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2025년도 제2기 맨발의 청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보건소와 인천시설관리공단, 중구체육회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씨사이드파크의 맨발길을 걸으며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 9시 40분에 시작된다. 중구체육회에서 파견된 전문 건강 지도사의 안내로 사전 스트레칭 후 맨발로 흙길과 모래길을 걷게 된다. 걷기 후에는 사후 스트레칭과 세족장 발 세척, 해수 족욕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발의 피로를 풀고 심신의 이완을 돕는다. 특히, 가을철 선선한 날씨와 탁 트인 바다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유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맨발로 걸으며 바다 내음을 맡으니, 머리가 맑아지고 마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을 맞아 원도심 지역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 수계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원도심 지역 소재 대형건물,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분수대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작은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에 흡입돼 감염되는 질환으로, 마른기침,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처럼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 위험이 크다. 무엇보다 만성 폐 질환자(천식, 기관지 확장증 등),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이 입소한 노인 의료복지시설(요양원·요양병원 등)은 감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검사에서 중구보건소는 해당 시설들을 대상으로 적정한 물 온도 유지 상태, 위생 상태 등을 면밀하게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와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5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 고교별 동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장을 비롯해 11개 고교(광성고, 대건고, 동인천고, 박문여고, 부평고, 선인고, 인성여고, 인일여고, 인천고, 인화여고, 제물포고) 동문회 임원 총 18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동문회 참여로 구성되는 행사인 동문노래자랑, 음악다방(Now&Then 뮤직 FM), 동문회 만남의 장 등을 홍보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과거 동인천 시계탑은 인천 시민들에게 만남의 장소로 여겨졌던 만큼, 이번 축제가 동인천의 추억, 고교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 최성욱 회장은 “인천 고등학교 재학생과 동문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만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많은 기대가 된다”라면서 “이번 축제를 위해 동문회에서도 소통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밑그림을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국제기관이나 기업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증진, 문화적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24년 인천 지역 자치구 최초로 '인천광역시 중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더욱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추진하고자 올해 4월부터 약 4개월간 ‘중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은 동덕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관련 전문가·기관 의견 청취, 설문, 자료조사 등을 통해 ▲마이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중구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구)인스파월드 건물의 용도변경과 착공신고와 관련하여 다수 주민이 제기한 민원과 지역사회 내 확산된 불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민 불안 해소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건물은 2013년 특정 단체가 매입한 이후, 2023년 10월 ‘문화 및 집회 시설’로의 용도변경 및 대수선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반대 민원을 제기했고, 중구청은 지역 갈등 발생 우려 등을 사유로 착공신고를 반려했다. 이후 해당 단체는 인천시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행정심판위원회는 “공익상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고려하면, 인천 중구청의 착공 거부 처분이 타당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어진 행정소송에서 인천지방법원 1심은 “건축법상 착공신고는 형식적 요건 심사 절차로, 실체적 사유(지역 갈등 우려 등)를 이유로 거부할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인용했다. 중구의회는 구청의 조치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안 가중과 사회적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주거 및 교육 환경, 중대한 공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올 하반기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 ‘쉼; 콘서트 시즌2’와 ‘그림책 문학 쉼터’ 등 다채로운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 지역문화활성화 매칭 사업’의 일환이다. 먼저 ‘쉼; 콘서트 시즌2’는 지난 5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성황리에 운영된 ‘하우스 콘서트’ 콘셉트의 공연 프로그램 ‘쉼; 콘서트’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당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공연은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토요일에 열리며, 재즈·클래식·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림책 문학 쉼터’는 온 가족이 함께 일상과 추억을 그림책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재단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10주간 용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용유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관절튼튼 기억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관절튼튼 기억튼튼’은 ‘관절염 예방’과 ‘치매 예방’을 동시에 겨냥한 통합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먼저 ‘관절튼튼’은 어르신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근육운동, 자세 교정 등을 체험하며, 퇴행성 관절염 예방과 근력 강화를 도모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 ‘기억튼튼’은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매 예방 공예 교실과 웃음 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트레스를 타파하고, 소근육 활용 뜨개질로 인지 자극을 유도하며 치매 예방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용유지역 주민들의 신체 건강, 뇌 인지 강화, 삶의 활력 증진, 치매 예방에 목적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7일 새로 위촉된 김기흠 영종역사관 명예관장이 지역문화의 발전과 영종역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300만 원을 인천중구문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영종역사관이 지역 교육·문화의 중심 거점이 돼야 한다”라는 김기흠 명예관장의 평소 지론을 실천으로 옮긴 의미 있는 행보다. 특히 김기흠 명예관장은 영종역사관의 교육·문화적 가치에 주목하며 중구 박물관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소에도 박물관·전시관 운영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왔다. 김기흠 명예관장은 “영종역사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명예관장으로서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명예관장으로 봉사해 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기부라는 선행으로 귀감이 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살려 내실 있는 역사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금은 영종역사관 운영 등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