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무주군이 2026년도부터 ‘노인 일자리 및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운영을 (사)나눔세상(대표 임용호)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나눔세상과 운영 사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무주군은 2030년 12월 31일까지 △운영체계 구축과 △사업계획·예산·지침 안내, △담당자 실무협의체 구성, △분기별 현장점검 및 사업비 집행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관리·지원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사)나눔세상은 앞으로 무주시니어클럽을 통해 무주군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전담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된다.

 

(사)나눔세상은 2015년에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무주군에서는 2015년부터 무주시니어클럽을 운영하며 무주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완식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 일자리 등 어르신 관련 사업을 보다 전문적,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무주군의 관련 정책과 전담 기관의 운영 노하우가 상생 효과를 발휘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화 속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신체적·정신적·심리적 건강 유지를 위해 사회참여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지역 내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참여 가능) 어르신 2천7백여 명의 일자리(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를 창출·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