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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대청호 노후 순찰정 신속 교체 주문

대변인·감사관·자치연수원·자치경찰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일 제430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대변인, 감사관, 자치연수원,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6년도 충청북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도정홍보 컨설팅 예산이 줄어든 것을 지적하며 “지역이미지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서도 홍보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서는 “충북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1개소에서만 진행할 것이 아니라 여러 우범지역으로 나눠 실시해야 한다”며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여러 지역이 사업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홍보 숏폼 등의 낮은 조회수를 지적하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홍보영상 제작을 주문했으며 감사관실에 대해서는 도민감사관 참석 수당과 시설물 안전진단을 위한 전문가 자문 수당이 매우 낮음을 지적하며 현실화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또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해 양질의 강사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지역대학과 협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청렴 특강의 단순나열식 강의 지양과 청렴문화공연 기획 시 공직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트렌드에 맞게 해줄 것을 당부하며 “자치연수원 사이버 외국어 과정 위탁 교육이 유행이 지난 예전 강의 위주로 되어 있어 불만을 호소하는 직원이 많다”며 해결을 주문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자치경찰위원회의 ‘대청호 노후 순찰정 교체사업’에 대해 내구연한 경과가 한참이 지나도록 방치한 것을 지적하며 “신속히 교체해 대청호 순찰업무 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SNS 홍보의 중요성에 비해 관련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감액된 것이 아쉽다”며 “단순 반복적인 콘텐츠를 지양하고 다양하고 참신한 홍보 내용들로 구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 의원은 또한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하면서 교육실습재료가 급격히 늘어난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교육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의 위주로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현장학습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청렴일일학습시스템의 내용을 각 직렬에 맞춰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일 것을 요청했으며 “재해·재난 긴급 구조장비(이동형 비상방송 스피커) 구입 시,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장비를 잘 비교·분석해 기존 장비와 기능중복 없이 유지관리에 용이한 좋은 장비를 고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탁 의원(단양)은 “도민감사관 워크숍 참석률 증대 방안이 필요하고 단순 회의 참석이 아닌 실질적인 청렴효과 증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우리동네 안심순찰대 운영사업에 대해서는 “시니어들의 경우에도 3월과 11월에는 추위가 있으므로, 자율방범대와 같은 피복비 지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정훈 위원장(청주2)은 “여러 사업 예산들을 절차에 맞게 집행해 줄 것과 실질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심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