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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정희 전남도의원(교육위원장), 순천지역 고3 학생에게 전한 ‘AI 시대 진로 나침반’

“청소년들에게 공감·창의·소통의 인간 역량 강조하며 미래 도전 의식 당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정희 전남도의원(교육위원장)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순천지역 고등학교들을 직접 방문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올바른 진로 설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개되는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AI 기술이 일상 전반을 바꾸고 있는 시대일수록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공감 능력, 창의성, 소통 역량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해야 한다”라며 “진로 선택의 기준 역시 ‘나만의 가치’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강은 17일부터 순천지역 고등학교들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각 학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에게 진로 고민과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강연을 마련했다.

 

김 위원장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는 인간의 고유 능력이며, 미래를 두려움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바라보는 태도”라고 강조하며 “전남 학생들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당당히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