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5일 인천 월미도에서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2차 합동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바다의 날 기념 1차 플로깅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정례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과 월미도 상가번영회도 함께 참여했다.
서해의 바다 전망과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월미도는 매년 5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특구로, 2024년도에 개관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월미바다열차를 비롯하여 올해 12월 개량공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등대* 등 해양문화시설이 확충되면서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인천항갑문북방파제등대 개량공사(25.6.27.~12.23.,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시행)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앞에 위치한 등대를 ‘돛’ 모양의 디자인으로 새단장해 방문객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을 통해 관광객 및 낚시객들이 버린 생활 쓰레기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친수공간에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건강증진 효과도 경험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을 지키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민·관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해양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