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난 11월 25일 인천 옹진군 영흥중학교에서 ‘항공우주 과학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1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드론 조종 실습, 항공우주시대 미래 직업 탐구, 실내 드론 축구 등 흥미와 교육적 가치를 겸비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번 체험은 도서지역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 과학기술을 직접 배우고 실습해 보는 데 의의를 두고 마련됐다. 캠프는 드론의 비행 원리 이해, 안전교육, 조종 실습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 열기와 몰입도를 높였다.
영흥중학교 과학교사는 “학생들이 처음 경험하는 드론 체험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의 꿈과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관계자는 “이번 드론캠프를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항공분야의 꿈을 심어주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과학을 배우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대학교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사회 과학문화 격차 해소와 과학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항공우주, 로봇, 기후환경 등 미래과학 분야 특화 캠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0개 지역 기관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지역 과학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