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실시된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및 미국 환경자원학회(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 ERA) 숙련도평가에서 모든 항목 ‘만족’ 판정을 획득하며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과 국제적 신뢰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공사는 수질 16개, 폐기물 7개, 악취 8개 등 총 31개 항목 전부 ‘만족’ 판정을 받아 종합평가 결과 ‘기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또한, 국제 평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는 ERA가 운영하는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서 대기 8개, 수질 22개 등 총 30개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이 도입된 이후 매년 전 항목 ‘만족’ 판정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2015년 ERA 국제숙련도에서 7개 항목 인증을 시작으로 분석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30개 항목까지 인증을 넓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분석 신뢰도 제고가 의미있는 이유는 이렇게 확보된 정밀한 시험․분석 결과는 매립지의 과학적 환경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자료로 직․간접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축적된 환경데이터는 각 시설의 설비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정밀한 분석을 통해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설개선과 환경관리에 힘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