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총재 이길여)는 22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내 직원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 소속의 청소년 봉사단원 60여 명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들로 이뤄진 단원들은 서툴지만 정성스런 손길로 김치를 버무리며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이 담근 김장은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가정 30가구에 전달됐다.

이근화 단장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마음을 돌봐주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단원들이 모두 한 뜻으로 만든 김장 김치가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며, 김장나눔 봉사활동이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천청소년봉사단·가천미래인재센터는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마음’을 목표로,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인천을 대표하는 청소년단체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봉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3년 창립해, 지금까지 30여 년간 5600여 명의 단원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