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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인천항,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한 항만’ 구축 나선다...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신항 임시 화물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사업 협력, 화물차 안전문화 확산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하역작업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안전한 인천항 물류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안전운전 환경 개선과, 야드·터미널 작업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첫 공동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 인천항 내 안전한 물류환경 조성 △ 화물차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활동 △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등 교통안전공단 사업과 항만 현장의 연계 △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신항 임시 화물자동차주차장에서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 속도제한 스티커 부착사업을 함께 홍보하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인식 제고에서 적극 나서고 있다.

 

‘무사GO 안전운전프로젝트’는 화물차 속도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후면부에 속도제한(90km/h)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전자 안전교육 및 인식 개선 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교통안전공단의 대표적인 화물차 안전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의 교통안전과 작업장 안전을 강화하는 데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교통안전공단·운송단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컨테이너터미널 현장에서 진행 중인 화물차 기사 대상 안전캠페인을 통해 안전장갑 배포와 안전수칙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캠페인과 협약 이행 과제를 연계해 항만 내 교통안전 홍보, 작업 위험요인 개선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항 물류환경 전반에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안전 변화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