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일부는 11월 21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2025 한반도 기후환경협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출입은행을 비롯하여 국제기구,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함께 기후환경 분야에서 한반도 차원의 상호 호혜적인 교류협력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추진’을 제시하고, 기후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후환경 분야에서 남북 간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다룬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호혜적 남북교류협력 모색’을 주제로 △남북교류협력 복원 추진 전략 및 협력 의제 △국제기구를 포함한 다자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통한 남북교류협력 복원 방안’을 주제로 △남북 기후변화 대응의 현황과 공동대응체계 구축방안 △산림·에너지 전환 중심의 탄소감축 전략 △자연기반 협력을 통한 생태·기후대응 연계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는 남북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생존의 과제이자 평화공존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제임을 밝힐 예정이다.
또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남북이 공동으로 이익을 배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함을 언급하고, 기후환경 관련 유관기관, 국제기구, 민간단체와 연결망을 구축하여 향후 남북 기후환경협력에 대비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교류협력을 위해 기후환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사회 및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남북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