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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2025년 운영성과 간담회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7일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영동군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사업 참여 마을 건강지도자 44명과 담당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5년에는 군 전역에서 27개 팀, 총 402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지도자 46명이 각 마을에서 자율운동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현황, 사전·사후 건강행태 변화 분석 결과, 마을 건강지도자 활동 사례 공유, 주민 요구 기반 향후 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졌다.

 

특히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생활실천율 개선 등 긍정적인 건강 변화가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또한, 그동안 마을에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헌신해 온 건강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LED 플라워 만들기 체험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건강지도자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조숙영 보건소장은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건강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