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한의약 건강증진 정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한 성과로, 군은 지역 실정에 맞춘 한의약 공공보건서비스 추진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는 ‘한의약과 함께하는 상상대로 건강한 음성’을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 15개 세부 과제를 수립해 지역 맞춤형 한의약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사례로는 △찾아가는 보건소(이동한방진료) △어르신·소아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맞춤형 한의약 방문건강관리사업 △유용 약용식물 활용 기반 구축 △국립 약용식물원 운영 △한독의약박물관 견학·체험 △외국인 주민 대상 한의약 교육·홍보 등이 있다.
특히 한독의약박물관 견학·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 만족도 ‘매우 만족’ 98%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으며, 한의약 자원을 보유한 시설을 발굴, 연계를 통해 한의약 육성 사업의 가능성을 확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맞춤형 한의약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이번 연도에 새롭게 수립한 한의약건강돌봄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장애인 등 대상자를 선정해 개인별 맞춤 한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시 지역사회 연계도 진행했다.
또한 2025년 한의약육성 지역계획 수립 시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군 관계 부서 등과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의약 서비스 확대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