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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겨울철 재난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대설·한파 대비 총력… ‘군민 안전 최우선’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재난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변인순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대설·한파 대응 관련 11개 실·과·소장과 보은경찰서·보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계를 정비하고 △한파 전담 T/F 구성 △재해우려지역(21개소) 및 위험구역 점검 △제설장비·자재 사전 확보 등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한파 대피소 및 응급쉼터 운영, 농업·축산시설 점검, 노약자 및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방재기상 플랫폼을 활용한 기상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재난 문자 및 SNS 안내 강화, 결빙 취약도로 제설장비 점검, 온열의자 및 방풍막 설치,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 등 주민 체감형 안전대책도 중점 추진 중이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강설 및 한파 특보 시 상황반을 즉시 가동해 지역 안전관리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변인순 부군수는 “군민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