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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I 기반 장애인 채용 플랫폼 ‘㈜스코플’, 곡물 케어푸드테크 기업 ‘곡물원’과 업무협약 체결

– “건강과 포용의 가치가 만나다”…인천대학교 IN소셜캠퍼스 우수상 수상 계기로 협력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스코플(대표 신현우)과 곡물 케어푸드테크 기업 곡물원(대표 김강)은 2025년 11월 7일(금) 인천대학교 IN소셜캠퍼스를 통해 인연이 닿아, 포용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본 협약은 인공지능(AI) 기반 고용관리 기술과 케어푸드 산업이 결합한 사회혁신 사례로‘일과 건강이 공존하는 포용사회’라는 공동 비전을 담고 있다.

 

 ㈜스코플은 AI를 활용한 장애인 채용 및 근속관리 플랫폼 ‘잡빌리티(Jobility)’를 운영하며, 최근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고 전국사회적 가치 IR경진대회 인천광역시장상, 국회에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과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포용고용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 KOICA ODA Week에서 국무조정실 주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직접 AI 기반 장애인 고용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곡물원은 곡물의 본질적 가치를 현대인의 식생활 속에 간편하고 건강하게 전달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곡물원은 자체 개발한 ‘Grain-Care 특허기술’(그레인케어)을 통해 잡곡 원물의 물성에 따라 적정 침지 및 고온·고압 조리 과정을 거쳐, 방부제나 식품첨가물 없이도 실온 보관이 가능한 프리미엄 즉석 곡물 식품을 생산한다. 개인맞춤형 곡물 솔루션으로, 단순한 간편식을 넘어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돕는 건강 기반의 케어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음와 같은 협력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 곡물원 생산라인에 스코플의 AI 채용 및 근속관리 시스템 도입- 장애인·고령자 맞춤형 생산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고용 확대- 장애인·고령자 구직활동 및 취업시 개인맞춤형 건강 케어 프로그램 및 키트 제공 -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푸르메재단 등과 연계한 ESG 사회적 가치 측정 프로젝트 공동 추진양사의 이번 협력은 AI 기술과 케어푸드테크 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ESG 고용 모델로, “기술과 건강이 함께 만드는 포용사회”라는 비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우 대표(㈜스코플)는“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기회의 문을 넓히는 기술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한 일터, 지속 가능한 고용’이라는 사회적 혁신을 실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오던 정부지원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인천 내의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회적기업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025년은 인천광역시, 인천경영포럼과 함께 4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 인천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교육프로그램인 IN소셜캠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