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 송도사업소는 11일 협력업체 8개사 대표들과 함께‘무사고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하반기 정기 정비를 시작했다.
이번 정비 기간은 28일까지 총 19일간이다. 송도사업소 내 주요 환경기초시설인 소각시설 및 음식물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예방 정비 활동으로, 설비 노후화에 따른 부품교체, 안전설비 보강, 배관 청소 및 제어시스템 개선 등 종합적인 보수작업이 진행된다.
주요 정비 세부 내용은 ▲소각로 및 반건식 반응탑 세정 ▲압입송품기 부품 교체 ▲소각시설 요소수 배관 교체 ▲이중흡착필터 여과포 누설검사 등이다.
특히, 이번 정비에서는 협력업체와 함께 정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하고,‘상생 안전관리체계’구축을 통해 재해 없는 현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무사고 안전결의대회에서는 안전작업 절차와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함으로써, 특히 고소·밀폐공간 작업 등 고위험 공정에서의 사고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였다.
또한 협력업체와 안전 서약을 통해 현장 안전을 공동 책임지는‘파트너 안전관리 체계’로 상생 안전 협력을 다짐했으며, 정비 기간 중 철저한 위험성 평가와 작업 후 정리 정돈을 습관화해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날 무사고 안전결의대회에 함께한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안전은 협력사의 안전과 분리될 수 없다.”면서 “서로의 현장을 지켜주는 동반자 정신으로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안전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달 15일 하반기 정기 정비 종료를 앞둔 신항사업소에서도 정비 전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을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공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공단과 협력업체가 작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안전실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