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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첫 반려견 동반 문화행사 ‘개항장 댕댕 도서관’ 성료

‘책 읽고, 뛰놀고, 함께 힐링’… 북라운지체험존댕댕 놀이터 등 참신한 프로그램 호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8일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에서 열린‘개항장 댕댕 도서관’행사가 반려인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가을 감성 힐링축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책을 읽고 걷고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인천 및 인근 지역의 반려인들이 참여해 상상플랫폼 일대가 따뜻한 감성과 활기로 가득 찼다.

 

현장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북라운지존’,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댕댕 놀이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책훈련·미용·마사지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산책가방 만들기, 훈련사 상담톡, 캐리커처 체험, 로컬 플리마켓, 유기견 입양 캠페인 부스 등이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넓은 1883개항광장에서 뛰노는 강아지들의 모습은 가을 정취 속 한 폭의 그림처럼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같은 날 상상플랫폼 웨이브홀과 3관에서 열린 ‘인천 로컬 페스타’ 및 ‘상플응원단’행사와의 연계 운영으로, 행사장은 하루 종일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이자, 상상플랫폼의 첫 반려견 동반 문화행사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