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울산문수국제양궁장,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온양생활체육공원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를 연다.
울산은 지난해에 이어 축구 종목 경기를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초등 32팀, 중등 28팀, 고등 26팀 등 총 86팀 1,500여 명의 학생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임원,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18개 종목이 주말을 중심으로 분산 개최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남자 초등부 남산초등학교, 남자 중등부 범서중학교, 남자 고등부 현대고등학교에서 각 18명씩 총 54명이 출전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학교생활 체육 행사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각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는 전국 단위 축제의 장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 울산 배 시음장,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현장 지원 활동(아웃리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운동과 학업이 조화를 이루며 학생들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체육의 대표적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학생 체육활동의 새로운 체계를 만들기 위해 교육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