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 거류면은 적십자봉사회 및 거류면 후원회는 10월 31일 거류면 복지회관에서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허동원 도의원, 최두임, 김희태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이장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모시고 ‘제15회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거류면 적십자봉사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하고자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많은 분들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며 도움을 주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이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아 손수 만든 음식으로 정성껏 생신상을 차려 식사를 대접했으며, 생신 축하노래 불러드리기, 생신 케이크 자르기와 함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어르신들 얼굴에 환한 미소와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김량경 거류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생신상 앞에서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라며, “단순히 생신상 차려드리기가 아닌 따뜻한 이웃들의 마음이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홀로 어르신을 모시고 뜻깊은 생신상 봉사활동을 펼친 거류면 적십자봉사회·후원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다양한 돌봄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류면적십자봉사회는 매년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뿐만 아니라 저소득 가정과 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및 돌보기 사업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