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북

구미시, 생활보장위원회 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논의

부양의무자 단절 가구 15가구(18명) 기초생활보장 결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0차 구미시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실이혼, 폭력,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인해 부양의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생계보장 여부를 심의했다. 위원회는 부양거부, 기피 등으로 확인된 15가구(18명)를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으로 결정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어려운 이웃의 최소한의 삶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라며 “지원이 꼭 필요한 가구에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번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및 보장결정, 보장비용 징수 제외 여부 등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매월 1회 이상 열리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79가구 266명에 대해 보장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