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장이익어가는마을(위원장 이금노)이 지난 27~28일 말레이시아와 독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K-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삼계탕 만들기 △투호놀이 △바람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쌀쌀한 가을 날씨 속에서 커다란 가마솥에 닭, 인삼, 대추, 마늘을 직접 넣어 끓이는 삼계탕 조리 과정에 참여하며 한국 고유의 ‘정(情)과 온기’가 깃든 음식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며 퍼지는 고소한 냄새 속에 참가자들은 “한국의 정(情)이 몸으로 전해지는 느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금노 위원장은 “한국의 음식, 놀이, 가옥 등 다양한 문화자원이 외국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며 “앞으로도 K-의식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이익어가는마을은 장(醬)과 전통음식 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