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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 나전역 테마파크 조성사업 준공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군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전역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준공돼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나전역은 ‘맹글장’과 ‘나전역 카페’ 등 옛 간이역의 정취를 간직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공간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체계적인 기반시설을 갖춘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군은 총 사업비 8억 9천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북평면 북평리 202번지 일원에 나전역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2023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공원부지 조성 1차분 공사를 마치고, 올해 조경 및 시설물 설치 2차분 공사를 완료했다.

 

새롭게 조성된 테마파크에는 노상주차장, 계류시설(수로), 화장실, 보안등 10개, 벤치 11개 등이 갖춰졌다.

 

또한 수목과 잔디를 식재한 녹지 공간과 쉼터를 함께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나전역 테마파크가 철도문화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 이후 관리는 북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맡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이어간다.

 

신원선 관광과장은 “나전역 테마파크는 옛 간이역의 정취와 현대적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전역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