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은 오는 10월 29일(수), 메타버스 세종학당(zep.us/@ksif)에서 ‘2025년 메타버스 활용 한국기업 취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이 한국기업 취업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관심 있는 외국인 학습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기업 취업 특강 및 세종학당 수료생 사례 발표

먼저 국내외 취업 전문 상담기업 LEVERAGEPEDIA의 박성은 대표가 ‘한국기업의 외국인 채용 트렌드와 직무 분석, 이력서 및 면접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 대표는 한국식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전략 등 한국 취업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세종학당 수료생 두 명이 실제 취업 경험을 공유한다.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수료생인 ‘록 티 홍 프엉(Loc Thi Hong Phuong)’ 씨는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지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기업 취업 과정을 소개한다. 케냐 나이로비 세종학당 출신 ‘시키난 콘첼라(Sikinan Konchellah)’ 씨는 코트라 나이로비무역관 근무 경험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취업 사례와 한국 직장문화 적응기를 전한다.

-42개 한국기업 참여, 메타버스 부스 통해 채용 정보 제공

이번 설명회에는 경향신문사, 초록뱀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42개 한국기업이 참여해 메타버스 가상 부스를 통해 채용 정보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10월 29일(수)부터 11월 4일(화)까지 메타버스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방문해 기업별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세종학당재단은 10월 27일(월)까지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전문가의 이력서 첨삭 기회를 제공한다. 이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력서는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메타버스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 최현승 사무총장은 “이번 설명회가 세계 각국의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한국기업 취업을 위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자신만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