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제시는 10월 24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거제시 청년정책 제2차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민기식 부시장을 비롯해 최양희·김선민 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청년정책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책과경제연구소의 최종 보고 발표후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에 마련된 ‘거제시 청년정책 제2차 기본계획(2026~2030)’은 제1차 기본계획(2020~2025)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중앙정부 및 경상남도 청년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수립됐다. 이번 계획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제2차 기본계획(5개년)은 “기회와 희망이 넘실대는, 거제, 다시 올 거제 청년”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의 꿈 키움’, ‘미래 도전’, ‘행복 이룸’, ‘가치 관계 맺음’의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들의 생애주기와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일자리·창업,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총 45개 사업에 대한 연차별 추진 로드맵과 세부 추진안을 담았다.
민기식 부시장은 “청년 인구 유출은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 저하로 이어진다”며 “청년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부서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물며,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도시,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거제를 만드는 데 함께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