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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이상기후 대응 딸기산업 육성 토론회 개최

전국 1위 경남 딸기 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 방안 논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이상기후 대응 딸기 산업 육성 토론회’ 를 개최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남도 농정국, 농업기술원, 한국신선유통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딸기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딸기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정책 현안 및 주제 발표와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경남도 스마트농업과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현황 및 정책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농식품유통과에서는 딸기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에서 ▵딸기 신품종 개발현황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 ▵딸기 재배·육묘 고온저감 패키지 시설 적용 방안을 발표했으며, 한국신선유통연구원에서는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소매유통 신선도 유지 기술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및 현장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정책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전국 1위 경남의 주 소득 작목인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후변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라며, “폭염, 극한호우 등 이상기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사업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