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진구는 청년예술가의 창작 실험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청년친화도시 청년예술가 전시공간 운영사업’의 4차 전시로, 청년예술가 전시 ‘자연과 나를 그리다 - 나는 꽃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산진구 전포대로224번길 17에 위치한 스페이스 별일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연과 나를 그리다 - 나는 꽃 展’은 꽃과 자연을 주제로 한 청년예술가들의 환경사랑을 담은 전시로 신진 작가 2인의 회화 작품과 함께 꽃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꽃 미니 캔버스 액자 만들기, 꽃 캘리그라피, 꽃 컬러링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이 직접 예술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1차 ‘전포동 ○○사건 展’, 2차 ‘앨리스 인더 힙월드’, 3차 ‘K-청춘, 한국을 그리다’에 이어 열리는 네 번째 전시로, 부산진구가 청년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 추진 중인 청년예술가 전시공간 운영사업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보여준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창작의 무대로 전환해 청년예술가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예술가들이 자연을 통해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의 예술·문화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