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10월 16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 김포아트빌리지 어르신 효(孝)잔치 ｢김포 어르신 행복콘서트｣가 김병수 김포시장, 이석영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을 비롯해 지역어르신 5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가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김포문화재단에 기탁한 문화예술발전후원금을 통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공감과 효(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협은행 김포시지부 외에도 모담(한정식), 김포우리병원,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김포문화원 등 관내 여러 기관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공연, 체험, 상담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날 행사에서는 메인 프로그램인 ‘어르신 행복 콘서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초청가수 진시몬, 하태하, 연예진 외에도 지역 예술인, 김포문화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수강 어르신 공연팀이 국악, 가요, 무용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 중간중간에는 경품 추첨과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했다.

 

김병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의 김포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어르신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센터 광장에서는‘어르신 문화 체험마당’이 함께 열려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꼭 알아야 할 어르신 정보’ 코너에서는 김포시 보건소, 김포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복지정책, 안전, 건강관리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NH농협 김포시지부와 모담한정식의 후원으로 어르신 초청 식사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여 어르신들이 추어탕과 간식을 드시며 건강도 챙기시고 서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오늘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의 기관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지역 내 세대 간 공감과 효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