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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남도의회 지역소멸 대응특위, 함양 ‘행복점빵’ 현지 의정활동 실시

지역소멸 대응 사업 현장 방문하여 현장점검 및 주민 의견 청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제, 힘안1, 국민의힘)는 10월 17일 함양군을 방문해 지역소멸 대응 사업인 ‘행복점빵’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활동에는 조영제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과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함양군, ‘행복점빵’ 운영 주체인 지리산 마천농협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특위는 먼저 지리산 마천농협으로부터 ‘행복점빵’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실제 운영 중인 창원마을과 등구마을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행복점빵’사업의 운영 방식과 이용 편의성, 판매 품목 구성, 서비스 만족도 등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필요한 지원 방향을 수렴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청취했다.

 

‘행복점빵’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마을 상점이 사라진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실은 차량이 직접 찾아가 판매하는 이동형 점포 서비스로, 함양군이 차량을 지원하고 지리산 마천농협이 운영을 맡고 있다.

 

조영제 위원장은 “이번 현지 활동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복점빵’사업처럼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사례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출범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원도심 활성화’, ‘농어촌 대응’ 2개 분과위원회,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