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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교육청,‘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도 탐방 활동’ 실시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30명 참여, 제주도 탐방을 통한 우리 역사·자연·문화산업 체험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초·중·고 학생 30명이 참여하여‘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 제주도 탐방 활동’을 실시한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다 같이 탐구하고 익혀 그 결과를 선보이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학습을 말하며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이주배경학생 17명, 비이주배경학생 13명 등 총 30명의 탐험대를 구성하여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우리나라 이해를 통한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과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제주도 탐방은 탐험대 활동의 일환으로 그동안 학생들이 탐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역사·자연·문화산업 등 3가지 주제들을 직접 체험하고 탐색하기 위한 활동이다.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태박물관, ▲제주해녀박물관, ▲성읍민속마을에서 제주도의 역사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역사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제주곶자왈도립공원과 하도해수욕장 등을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한다.

 

또 ▲오설록티뮤지엄, ▲넥슨컴퓨터박물관, ▲아르떼뮤지엄 등 다양한 제주도의 문화산업을 체험하며 주제 탐구와 진로 체험을 경험한다.

 

탐험대는 오는 11월 1일 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세계문화축제‘어울림 한마당’에서 성과발표회를 갖고, 그동안 프로젝트 수업과 제주도 현장 탐구 활동 등을 통한 학습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역사적 ・문화적 ・자연 명소 탐방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들이 상호 간 소통을 통해 사회성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