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10월 15일~16, '광주교통공사 설문조사 참여 시민 788명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제목으로 드림투데이, 남도일보, 연합뉴스 등이 보도한 기사와 관련, 아래와 같이 사실 관계 확인과 조치 내용을 설명드립니다.
(유출 경위) 공사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정계획 수립'관련 대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설문에는 총 788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설문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 인원에게 참여 보상으로 모바일 경품을 지급하기 위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1개 항목(연락처)을 수집했습니다.
공사의 자체 조사 결과, 참여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파일은 공사 홈페이지 내 통합검색서비스를 통한 접근 경로상의 문제로 외부인 6명에게 10월 14일 하루 동안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치 내용) 공사는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게시판을 비공개 처리 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정보가 유출된 당사자 788명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사실을 통지했습니다.
또한, 15일 오후 18시경 공사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지하고, 유출 경위와 항목 등을 포함한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경우 분쟁조정 신청 등 대응 방안을 함께 안내했습니다.
(향후 계획) 공사는 향후 설문조사 등 시민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활용할 경우 철저한 암호화 또는 비식별화 작업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내부 게시판에 대한 공개/비공개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