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0월 23일 홀리데이인광주에서 ‘2025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의 문화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8월 말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참여한 첫 공식 회의로, 본격적인 자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시각예술, 문화행정가, 문화정책 전문가 등 기존 분야에 더해 인공지능(AI)·융합기술 전문가, 청년 기획자 등 다양한 세대와 전문영역이 함께 참여하도록 폭넓게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AI시대 예술창작과 시민 향유 확대 방안 ▲광주 특화 문화자원 브랜딩 추진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재단이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과 문화정책의 방향성, 실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심온 위원장은 “재단이 예술가, 시민, 지역 산업 등 다양한 주체를 잇는 플랫폼으로써 문화적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며, “광주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의회 정다은 의원은 그룹홈 내 특수욕구아동 문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공공의 책임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28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특수욕구아동 질적 양육 지원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정다은 의원은 광주 지역 그룹홈 현장이 “복합적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 증가로 이미 돌봄의 한계선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광주 지역 그룹홈 35개소의 아동 중 43%가 ADHD, 경계선 지능, 자폐스펙트럼, 자해 및 공격 성향 등 복합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을 돌보는 종사자들은 전문상담 인력의 지원 없이 야간·주말에도 단 한 명이 위기 대응을 전담하는 열악한 현실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현재 법체계상 정서·행동 문제를 지닌 아동을 위한 ‘치료적 그룹홈’ 모델은 법적 근거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고, 전문 인력 배치 기준이나 지원센터 설치 조항도 부재하다”며, “아동복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행정·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도시공사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양 공사는 지난 23일 광주 북구 평촌마을 일대에서 농번기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구 사과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이어 광주에서 열린 교류 행사로, 양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단감 수확과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단감 수확을 마친 뒤, 도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남 사장은 “올해 달빛동맹 교류는 2024년 첫 협약 체결 이후 광주에서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더욱 뜻깊다”며, “지역 대표 공기업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 간 유대와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8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일반직공무원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교육청 본청,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5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100여 명 대상으로 교육감 특강과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 강의를 중심으로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AI미래교육과 명품 광주교육’ 특강을 통해 광주교육의 미래 비전과 AI 기반 교육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리더가 조직 구성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술을 공유하고자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소통 언어‘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리자들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따뜻한 리더십의 본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AI 미래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무등홀에서 ‘제18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집중참여형’ 참가자 80여명과 함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은 미취업 청년이 직무 적성에 맞는 일자리에서 경험을 쌓으며 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8차례에 걸쳐 7900여명의 청년을 지원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18기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사업’에는 청년 400명(집중참여형 88명·자기주도형 312명)이 참여하고 있다. 집중참여형 참가자들은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3개월간 쌓은 다양한 직무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독려했다. 특히 곽진규‧김건이‧박준후‧안주희 씨 등 우수활동가 4명이 무대에 올라 활동 기간 배운 점과 사업 참여 소회를 발표했다. 한 참가자는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하며 직무를 이해하고 구직 자신감도 키웠다”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로부터 직접 배우면서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일경험드림 사업은 청년들이 구직시장에서 경쟁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 전북은행과 ‘공동전산센터(IDC)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경제자유구역 AI융복합지구(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JB금융그룹 공동전산센터를 구축하고 통합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금융의 융합 허브 조성’을 본격화한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그룹 차원의 전산기반시설(인프라)을 통합함으로써 데이터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대학·연구기관과 인력 양성·채용 연계, 보안 인증체계 고도화, 안정적 전력 공급망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한다. ‘AI융복합지구’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면적 193만㎡) 내에 조성 중인 국가전략산업 거점지구로, 인공지능과 미래형 제조·금융·모빌리티 산업이 융합된 인공지능(AI)산업 혁신벨트의 핵심축이다. 광주시는 이 곳에 국가AI데이터센터, AI산업융합집적단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을 함께 구축하고 있어 JB금융그룹의 전산센터와 데이터